http://www.nicovideo.jp/watch/sm16658127
이번 주 보컬로이드 랭킹 1위곡.
최근 고성능으로 조용히 인기를 끌고 있는 보컬로이드로 여캐 중에서는 구미, 남캐 중에서는 VY2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곡도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는데 비해 VY2의 발음이 알아듣기 쉬워서 감상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VY1은 이 곡에서 처음 목소리를 들었는데 미쿠랑 비슷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미쿠보다는 하쿠.
투고자 코멘트 '口の中にできるアレとか。(입 안에 생기는 그거라든지)'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구내염이라는 해석에 감상이 많이 집중된 것 같은데 의외로 해석의 여지가 많은 가사다.
예를 들자면 얀데레라든지, 중독이라든지, 혹은 가슴 아픈 짝사랑이라든지.
이런 해석은 특히 2분 30초 이후에 '아픔'이 사라졌는데 뭔가 부족하고 괴롭고 아프다는 가사가 근거가 된다.
나는 가사 번역을 보고 제일 먼저 '이지메'를 떠올렸다.
너무 너무 아프고 괴롭고 너에게만은 말하고 싶지만 나만 입 다물고 있으면 소동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VY2.
난 금방 사라질테니 괜찮은 척 참으라고, 너만 참으면 된다고, 정 못 참겠으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감정 없는 말투로 말하는 VY1.
여기에서는 곡 마지막에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가 사라졌는데도 여전히 괴롭고 아프다는 부분이 절망적으로 다가온다.
아프고 아프고 너무 아프고... 1차원적인 단어가 반복되는 게 그 단순명쾌한 아픔을 호소하고 있다.
빠르고 강렬한 곡이지만 우울한 단조에 끈적한 듯 무거운 분위기가 이 가사에 더해지니 분위기가 묘하다.
정말로 구내염에서 이런 가사를 뽑아내 이런 멜로디에 붙여 곡을 만든 거라면 이 사람은 천재가 아닐까.
어쨌든 驚異的な中毒性 태그에 전혀 손색이 없는 곡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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